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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세상정보 2020. 4. 9. 18:28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9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75%로 동결했어요. 조동철·신인석 위원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요는 소수의견도 나왔지만,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임시 금통위에서 0.50%포인트 내린 기준금리 '빅컷'(0.50%p) 효과를 더 지켜보기로 했어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하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는 '선진국이 금리를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실효 하한은 내려갈 수 있다고합니다'고 밝혀, 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 여력이 남아있음을 시사했어요.
이날 한은은 추가 유동성 공급 조치로 국고채와 정부 보증채로 한정됐던 단순매매증권에 특수은행채 등을 포함해 회사채 시장을 안정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어요. 한은의 단순매매 대상 증권 확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에요.
한은은 이날 공개시장운영 단순매매 대상증권에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입금융채권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을 포함하는 내용의 공개시장운영규정 개정안을 의결했어요. 공개시장운영은 한은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사고팔아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을 조절하거나, 금리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대표적인 통화정책 수단이에요.
한은이 특수은행채를 사들여 금융기관에 자금을 공급하면 특수은행들은 더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고합니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회사채 매입에 활용하면 채권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고합니다. 한은은 국고채도 적극 매입할 방침이에요.
이 총재는 '올해 국채발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국고채 수급 안정 차원에서 국고채 매입 적극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어요. 일각에선 한은의 기준금리 대폭 인하 등 조치에도 국고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합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총재는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 금리에 어느 정도 선 반영되면서 은행 대출금리가 1월부터 하락세를 보여왔다'고 답했어요.
이 총재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확산으로 1%대 달성도 쉽지 않습니다고 봤다. 이 총재는 '코로나19가 예상을 넘어서는 강한 강도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합니다'면서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2.1%)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요'고 말했어요.'세상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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