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큰TV 인기

한국산 큰TV 인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의 집 TV보다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의 집 TV가 더 크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건 둘 다 한국산 고급 대형 TV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호날두와 메시는 대형 TV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면서 '호날두와 메시, 그들 중 누가 더 큰 TV를 갖고 있을까'라는 기사를 보도했어요.

 

한국산 큰TV 인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축구 스타들은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들은 집에서 자녀들과 함께 지내는 일상을 개인 SNS에 올리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어요. 이들이 올린 이미지들 중에서 간혹 집에 있는 TV가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더 선은 호날두와 메시, 그리고 여자친구와 아내가 각각 올린 이미지을 통해 그들의 집 TV 사이즈를 분석했어요. 흥미로운 건 둘 다 한국산 TV를 보고 있다는 것. 더 선은 '메시와 호날두는 같은 브랜드[삼성]의 TV를 선택했어요'고 적었다. 호날두의 집에는 65인치와 75인치의 대형 TV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어요. 그럼에도 불과하고 메시의 집 TV는 85인치라고 합니다.

 

매체는 '4명의 자녀가 있는 호날두는 집에 여러 대의 TV가 필요해요. 그의 집에는 65인치, 그리고 75인치 TV가 있다. 이는 메시 집 TV 크기보다 작은 것'이라고 알렸어요. 이어 '비용은 약 4500파운드[한화 약 686만원]'라고 덧붙였어요.

 

이어 메시에 대해 더 선은 '85인치로 추정되는 한국산 대형 TV가 메시의 집 벽에 걸려 있다'면서 '그는 TV 구입을 위해 5500파운드[839만원]의 비용을 썼을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메시의 TV가 호날두의 TV보다 더 비쌌던 것이죠.

 

더 선은 '사실 양말을 신은 채 67인치[약 170cm]인 메시보다 그의 TV가 더 크다'면서 '결국 메시 집 TV가 호날두 집 TV보다 더 크다. 이는 발롱도르 수상 이외에 호날두가 메시를 질투하는 또 다른 이유일 지도 모른다'고 의미심장한 분석을 내놓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