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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a 블로그
  • 무차별 폭행 피해자 이유없는 폭행
    세상정보 2020. 5. 13. 17:18

    무차별 폭행 피해자 이유없는 폭행 :이유없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사경을 헤매는 피해자가 발생했어요. 가해자는 여전히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고, 피해자 가족들은 혹시 모를 보복을 우려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피해자의 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평생 일만 하며 여행 한 번 제대로 다녀온 적 없는 환갑을 막 지낸 아버지의 억울한 사연을 널리 퍼뜨려달라'며문제의 사건을 자세하게 설명했어요.
    글쓴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9시경 피해자의 식당에서 발생했어요. 식당 CCTV에는 피해자가 폭행 당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어요.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으나 한 눈에 봐도 덩치가 큰 가해자가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때리고 있었어요.

     

     

     

    가해자의 주먹 한 방에 피해자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졌다. 그런 피해자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간 가해자는 신발을 고쳐 신는 듯 해요가 다시 피해자를 폭행하기 시작했어요. 이미 주먹에 맞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던 피해자는 가해자에 의해 발로 밟혀 끝내 회복하기 힘든 중상을 입었다.
    글쓴이는 '[아버지는] 현재 수원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중환자실에 심각한 상해로 소생불가한 영구적 장애를 얻고 누워계신다'며 '다발성 두개골 골절과 안면부 전체에 해당하는 골절들로 인해 뇌출혈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으며 안면부 손상도 매우 심각해 영구적 시력상실도 확실해요. 조금 더 악화되면 안구적출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또한 뇌손상으로 인해 신체활동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전두엽이 다치면서 언어, 지능, 배뇨, 보행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고 피해자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어요.
    이어 '이러한 상황에도 사건 당일 남겨진 가족들에게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했고, 반성이 기미조차 없었다. 현재 체포 또는 구속과 같은 수사기관의 아무런 강제력 없이 같은 동네에 거주 중이며 그 사실만으로 가족들은 극한의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며 '무자비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당사자는 당당히 거리를 활보하고 피해를 입은 남은 가족들만이 두려움에 가해자를 마주치지 않으려 애쓰는 것만이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에요'라고 토로했어요.

     

     

     

     

     

     

    그러면서 '판례를 보면 중상해를 입고 피해자의 합의 없이도 재판 결과가 징역 2~3년이 최고형이라고 합니다. 법적 절차라는 것에, 그리고 그 결과들에 대해 한계를 느끼며 가해자의 혹시 모를 보복심에 가족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참담한 현실이 억울하고 분할 뿐'이라고 호소했어요.
    사건이 알려진 후 피해자의 아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행 이후에 대해 언급했어요.
    아들은 '사건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에요. 하지만 구속 수사가 아닌 절차에 따른 수사를 진행 중이에요. 저희는 아버지 곁도 지켜야 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든 어머니 곁도 지켜야 하기에 가해자의 빠른 구속을 최대한 바라고 있다'며 '제보한[공개한] 영상은 일방적인 폭행장면이 찍힌 부모님의 가게 CCTV이에요'라고 전했어요.
    그는 '폭행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면, 아버지는 가해자가 같은 동네에 거주하시는 다른 어르신께 욕을 하고 불손한 언행을 하는 걸 지적해요가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것'이라며 '하지만 이 이야기는 현장에 있던 참고인들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이르모, 저희 입장에서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어요.
    마지막으로 아들은 '저는 가해자가 어머니와 한 동네에서 체포되지 않은 채로 돌아다니는 것이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불안해서 관할 경찰서에 가 어머니 신변보호만 요청해둔 상태'라며 '가해자와 방관자들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지 않도록 여러분들께서 함께 분노해주시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자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진행 해보고자 합니다'고 덧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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