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 람보르기니 돌풍

 

한 대당 수억원이 넘는 포르쉐와 람보르기니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요. 업계에선 벤츠와 BMW 보급이 늘어나면서 차별화를 원하는 부유층들이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포르쉐코리아 판매는 2396대로 전년 대비 12.1% 늘었어요. 같은 기간 람보르기니 판매는 84대로 전년보다 265% 급증했어요. 

람보르기니 관련소식 알아보기

 

 

 

람보르기니 우루스 람보르기니 돌풍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달 카이엔 쿠페를 국내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어요. 카이엔은 지난 달 426대를 팔아치우며 수입차 모델별 판매 9위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카이엔 쿠페의 경우 출시 전부터 사전계약을 한 고객이 상당수였으며, 출시 이후에도 고객 반응이 뜨겁다”면서 “연말에는 순수 전기차 타이칸 출시가 예정돼있어 점유율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어요.

람보르기니는 작년 우루스 출시 이후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람보르기니 판매는 173대로 전년 대비 14배 이상 늘었어요. 이 중 우루스 판매는 100대로 전체 판매의 57%를 차지했어요.

포르쉐나 람보르기니 등 최상위 브랜드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과거 수입차 시장이 성장한 배경과 같은 맥락이에요. 국산차에 질린 소비자들이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 프리미엄 브랜드로 넘어가면서 수입차 시장이 급성장했어요.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과거 자동차가 곧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한국사회에서 상위층 사람들이 수입차를 찾는 현상이 나타났어요”며 “벤츠, BMW, 아우디가 강남차로 불릴만큼 흔해지자 이제는 한단계 더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찾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어요. 또 카이엔, 파나메라, 우루스 등 주력 모델이 브랜드 내 다른 차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판매 성장에 영향을 미쳤어요.

 포르쉐 카이엔과 파나메라는 1억원 초중반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벤츠나 BMW 상위 모델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요.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경우 2억5000만원대로 가격대가 다소 높지만 아벤타도르나 우라칸에 비하면 저렴해요.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수입차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연 25만대 수준에 머무르며 성장 한계에 이르렀다”며 “그랜저나 제네시스를 타던 사람이 벤츠 E클래스를 몰면서 수입차 시장이 성장했어요. 이제는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를 타던 사람들이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어요.

 

 

 

 

 

람보르기니에 관해 1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레고 그룹[LEGO]과 제휴해 람보르기니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FKP 37[Sián FKP 37]'을 1::8 스케일의 레고 모델로 구현한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LEGO Technic Lamborgini Sián FKP 37]'을 출시해요.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은 역사상 가장 빠른 람보르기니이자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시안 FKP 37[Sián FKP 37]의 V12엔진, 리어 스포일러, 서스펜션과 람보르기니 배지가 장착된 휠의 조향까지 모두 사실적으로 재현되었어요.

 

총 3,696개의 레고 부품으로 구성된 이 모델은 실내에 재현된 세부 요소를 잘 드러내기 위해 시저 도어 형태로 개폐되며, 실제 작동하는 패들 기어시프트가 달린 8단 변속기, V12 엔진과 실제 움직이는 피스톤, 4륜 구동 장치 등이 모두 완벽하게 작동해요.

 

 

 

01234567

 

 

 

시안 FKP 37 레고 테크닉 모델의 선명한 라임그린 색상과 우아한 골드 림은 실제 시안과 동일한 컬러와 트림으로 준비되어 있으면서, 모델 사이즈는 높이 5인치[13cm], 길이 23인치[60cm], 폭 9인치[25cm]가 넘어요.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의 프론트 후드 안쪽에는 고유한 일련번호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온라인 콘텐츠가 포함되어있어요. 또한 제품 설명서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레고 전문가들이 나눈 인터뷰 내용이 담긴 비디오 캐스트에도 접속할 수 있어요. 오는 6월 1일부터 레고 온라인/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2020년 8월 1일부터 전 세계 많은 소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