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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린 철구 사건정리
    오늘경제ㅣ이슈 2020. 5. 29. 17:29

    에디린 철구 사건정리 :인터넷 방송 은퇴를 선언했던 유명 BJ 에디린이 석 달 만에 방송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이날 방송은 트위치가 아닌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되었어요. 방송에서 에디린은 트위치 시청자들 사이에서 사원증이라고 불리는 멤버십 카드를 자르는 이른바 ‘커팅식’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어요.

    에디린은 지난 11일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했어요. 트위치에서 방송하며 인기를 끌었던 에디린은 지난해 11월 사생활이 노출되는 방송사고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었다. 이날 방송에서 에디린은 은퇴 선언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방송에 복귀한 이유를 설명했어요.

     

     


    그는 또 “잊어 달라 해놓고 입 싹 닦고 나왔네, 하는 얘기 많이 봤다”며 과거 사생활 노출 사고를 언급했어요. “계속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그 사건을 여러분이 안 잊어 주더라. 그래서 욕먹더라도 어쩔 수 없다, 그냥 하자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한 에디린은 “전학 왔으니까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어요.

    에디린은 사원증으로 불리는 ‘트위치 멤버십 카드’를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어요. “절대 트위치를 안 좋게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한 번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멤버십 카드를 손으로 접었어요.

     

     

    잘 접어지지 않자 “욕먹는 거 아닌가 몰라”라고 말하면서 가위를 꺼내 카드를 자르기 시작했어요. 멤버십 커팅식을 마친 에디린은 “트위치에 있을 때 소통이 안 돼 너무 답답했어요”고 토로하며 “여기[아프리카TV]에서 바로바로 운영자와 직통 전화가 된다는 게 너무 감동이었다”고 말했어요.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에디린’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어요. 특히나 트위치 멤버십 카드를 자르는 장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선 찬반 논쟁이 벌어졌어요.

    “이직 후 전 회사 사원증을 보란 듯이 잘라버리는 건 좀 너무하지 않냐”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사람들이 보면 불쾌할 것 같다” 등의 비난 의견이 있는 반면 “트위치 플랫폼 측 잘못으로 사생활이 노출됐으니 이해한다”는 옹호 의견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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